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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도권 비행로 개선안 관련 관계기관(조종사/관제사) 합동 검토회의2019-05-24 09:28
작성자 Level 10

일시 : 2019년 5월 23일
장소 :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회의실
참석 : 민성식 협회장, 조성욱 총괄이사, 박호식 이사,
         문 엔지니어링,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제주항공 관계자, 대한항공 관계자 등

4월 문 엔지니어링과의 초기 절차수립 의견 수렴회의를 갖은 이후에 보다 현실화된 접근절차의 초안을 가지고 검토하는 회의를 참석하였습니다.

회의 참석 1주일 전에 접근절차의 초안에 대해서는 받아서 검토한 이후에 현장 회의에서 의문점과 우려되는 부분을 질의하였고 절차를 완성화하는 과정에서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의 착공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지방항공청에서는 현재 POINT-MERGE 방식의 접근절차의 비효율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접근절차를 수립하는 용역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달라지는 접근공역을 최대로 활용하고 매년 늘어나는 항공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TROMBONE 방식 도입을 결정하여 절차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개선되는 새 절차에서는 1/2 활주로와 3/4 활주로를 접근관제/착륙이 완전히 분리되게 하여 교신의 중첩/혼잡을 최소화하고,

조종사에게 접근공역 접근 전부터 사용활주로별 STAR 절차를 발부하여 Pre-planned Approach and Landing 을 통한 비행안전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월 달 회의 이후에 예비절차를 확정하고 서울지방항공청의 협조로 가상 트래픽을 통한 접근 절차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현재의 트래픽을 훨씬 상회하는 수용능력이 가능해 졌으며,

이륙하는 항공기 또한 접근하는 항공기로 인한 상승고도 중단없이 지속적인 상승절차가 가능해져 경제운항/크린운항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각각의 접근 시작점 (REBIT, OLMEN, GUKDO, KARBU) 이후에 적절한 지점에서 항로 중 홀딩 절차를 생성하여 갑작스러운 접근/착륙 항공기의 증가에 따른 관제집중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도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1. 상승경로/접근경로 중 CB 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간 (EGOBA-KARBU, BONSA-BOPTA)에서의 WX DEV 시

좁은 TOMBONE PATTERN 상의 항공기들의 중첩으로 인한 부분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간구할 것을 주문하였고
2. REBIT 이후로 접근하는 항공기의 경우에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STAR 내의 급격한 기동에서 정해진 루트를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10,000 피트 이하에서 항공기 도착을 준비하기 위하여 승무원의 이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급격한 기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전달하였고,
3. 제1활주로(33R)와 제4활주로(34L)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와 제1활주로만 사용할 경우의 STAR를 구분하여 접근 초기부터 조종사가 준비할 수 있도록 추가 절차수립을 요청하였습니다.

오늘 제시된 요청 등을 검토하고, 서해안 지역의 ACMI 공역의 추가확보 등의 가능여부를 검토한 이후에 최종 절차를 수립하고,

직접 조종사와 관제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2차 접근관제 시뮬레이션을 6월 중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저희에게 주어진 것은 활주로 33/34의 방향의 절차를 받았고, 아직은 15/16 방향은 TROMBONE 절차를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조종사협회의 자문을 요청하겠다는 서울지방청장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최종 접근절차는 아니므로 이사님들께만 초안을 전달해 드리며, 외부로의 유출은 최종 접근절차가 나오기 전까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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